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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프리킥, 토트넘서도 볼까…"키커 셋 중 하나"

등록 2022.09.30 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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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손흥민, 최근 물오른 프리킥 실력 뽐내
6월부터 A매치서 프리킥으로 3골 터뜨려
콘테 감독 "손흥민, 자신감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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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손흥민이 프리킥을 차고 있다.  2022.09.2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A매치에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선보인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같은 장면을 선보일 수 있을까.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와 함께 프리킥을 차는 셋 중 하나"라며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토트넘은 10월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콘테 감독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프리킥 키커로 나설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러나 손흥민은 세트피스를 담당하는 셋 중 하나"라며 "득점을 했기 때문에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와 함께 키커로 나설 셋 중 하나"라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41분 강력한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6월 칠레, 파라과이와 A매치에서도 프리킥으로 2골을 터뜨리는 등 6월부터 프리킥으로 A매치 3골을 기록했다.

거리와 각도에 따라 세기와 궤적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수준으로 봐도 무방할 만큼 손흥민의 프리킥은 위력적이다.

그동안 토트넘 경기에선 케인 혹은 다이어가 키커로 나서는 게 대부분이었다.

손흥민이 A매치에서 위협적인 프리킥 장면을 연이어 선보이자 현지 팬과 언론은 손흥민을 1옵션으로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2017년부터 총 124차례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한 4번 뿐이다. 성공률이 3.2%에 불과하다.

특히 케인은 44차례 프리킥을 때렸지만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제를 풀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이 프리킥을 차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최근 A매치 일정을 마치고 프리킥과 관련해 "제가 프리킥을 찬다고 무조건 골이 되는 건 아니다. 자신 있는 선수가 차는 게 맞다. 선수들끼리 얘기해서 상황에 따라 키커를 정한다"며 "특별히 누가 찬다고 정하기보다 그 순간 자신 있는 사람이 차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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