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안전보건경영 인증 획득…"국제적 수준"
월드컵경기장 등 24개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지침서 정립
[서울=뉴시스]서울시설공단 전경.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안전 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표준 인증으로서, 산업별 다양한 유형의 위험 및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기관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을 평가하는 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한 조직의 상황, 리더십과 근로자 참여, 법규 요구사항, 비상시 대응 대책, 안전 보건활동과 목표 등 10개 영역에 대한 철저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쳤다.
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청계천, 고척스카이돔 등 24개 운영 사업장에 안전보건 관리 매뉴얼과 지침서, 절차서를 정립했고, 안전보건 관련 경영방침 수립과 작업별 위험성 평가 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단은 직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매일 근무 전 사고 사례 동영상을 공유해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일안전브리핑’을 운영 중이다. 또 언제 어디에서든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즉각 신고 후 조치하는 ‘열린 위험소통신고센터’와 발주공사에서 현장 종사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공사장 위험신고제’ 등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안전 문화 정착과 관리 체계화가 일정 수준에 이르렀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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