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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주 지금은]따상상으로 입성했던 알체라, 80% 폭락

등록 2022.11.27 07:00:00수정 2022.11.27 10: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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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업실적 악화 영향…유증도 부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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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지난 2020년말 따상상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화제가 됐던 인공지능(AI) 영상인식 기업 알체라가 올해에만 80%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실적 악화와 자금난에 따른 유상증자 진행 등이 부담을 준 영향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알체라는 71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연초 주가였던 3만4400원 대비 79.24% 폭락한 수준이다.

알체라는 지난 2020년 12월2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기업이다. 상장 당일 공모가인 1만원의 2배인 2만원으로 시초가가 형성되고 거래제한선인 30% 상승한 2만6000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순조로운 증시 입성기를 기록했다.

이어 다음날인 지난 2020년 12월22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해 주가가 3만3800원까지 올랐고, 이후 다음달 9.76%의 하락세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그 다음날인 12월24일 다시 한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주가는 3만원과 4만원대에서 거래됐으며 지난해 7월 중순에는 5만3000원까지 치솟았다. 공모가 대비로는 5배의 가격가지 오른 셈이다. 하지만 고점 달성 이후 주가가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고,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IT주들의 하락세가 시작되면서 알체라의 주가도 큰 하락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자금난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8월31일 알체라는 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함과 동시에 무상증자도 진행했다.

하지만 구주주 배정 유상증자 청약은 90.71%를 기록하며 미달이 났고, 유증 최종 발행가액은 할인율 20% 적용한 7600원으로 확정돼 현재 주가(9670원)보다 낮아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유상증자 발행가액 확정 공시일에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알체라는 지난 2019년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2020년 51억원 손실, 지난해 111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기준 105억원 누적 손실을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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