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 겨울철 민속놀이 체험 운영

등록 2022.11.27 08:16: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2월 1일부터 3개월간…팽이치기, 구슬치기 등 다양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가래떡을 굽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가래떡을 굽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 '겨울철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영 기한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2월 말까지 3개월간이다.

군에 따르면 선조들은 겨울철일수록 더욱 왕성한 바깥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겨울철 민속놀이로는 팽이치기, 구슬치기, 연날리기, 딱지치기 등이 있다.

추수가 끝난 들판에서는 고구마나 가래떡을 구어 먹기도 했다.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옛 선조들의 민속놀이를 누구나 참여하는 운동회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달고나 만들기, 가래떡굽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앞서 지난 하반기부터 주말마다 운영하고 있는 인형극장은 현재까지 1500여 명의 관람객이 이용했다.

올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인형만들기 체험까지 함께 운영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예전에는 추운 겨울이지만 동네 어귀마다 겨울철 전래놀이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아이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라며 "사라온이야기마을의 겨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나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