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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뮐러, 대표팀 은퇴 암시…"그동안 행복했다"

등록 2022.12.02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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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일, 코스타리카 꺾고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서 탈락

뮐러 "조별리그 탈락, 완전한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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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르=AP/뉴시스] 독일 축구 대표팀의 토마스 뮐러. 2022.12.0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독일 축구 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토마스 뮐러(33)가 2022 카타르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을 암시했다.

독일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4-2로 승리했다.

하지만 승리에도 독일은 웃지 못했다. 같은 시간 열린 스페인과 일본의 경기에서 일본이 2-1로 승리를 거뒀기 때문.

독일은 스페인과 같이 1승1무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 차에서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 실패다.

뮐러는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를 마친 뒤 "오늘 경기가 독일 대표팀으로 뛴 마지막 경기라면 독일 팬들에게 몇 마디를 하고 싶다. 그동안 행복했다"며 "정말 감사했다. 언제나 나의 진심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어 "때로는 기쁨의 눈물을, 때로는 고통의 눈물을 흘렸다"면서 "나는 애정을 가지고 대표팀으로 뛰었다. 이제 모든 상황에 대해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밝혔다.

골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뮐러가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뮐러는 A매치 121경기에서 44골을 넣은 독일의 간판 공격수다.

첫 월드컵 무대였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5골 3도움으로 맹활약해 득점상인 골든부트와 신인왕을 휩쓴 뮐러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5골 3도움으로 활약, 독일의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뮐러는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아픔만 맛봤다.

1989년생인 뮐러는 이번 대회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다.

뮐러는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완전한 참사"라면서 "만약 스페인이 일본에 지지 않았으면 결과가 괜찮았을 것이기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씁쓸하다"고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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