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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장연 사태, 언플하던 사람들 책임져라"(종합)

등록 2022.12.09 02: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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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릎꿇고 언플하던 사람들 책임지면 되는데"
"지금와서 전장연 갖고 뭐라고 하는 청개구리들"
지난 7월 전장연과 연대한 민주당 비판하기도
서울시, 시위 열리는 역 '무정차 통과'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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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정치를 디자인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1.2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서울시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 대응 방안으로 무정차 통과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 책임을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전장연 사태는 올 초에 전장연의 불법시위에 무릎 꿇고 언플(언론플레이)하던 사람들이 책임지면 되는데 그럴 리 없죠. 후안무치하니"라고 적었다.

이어 또다른 글에서 "청개구리들이죠. 그 때는 이준석이 독도는 우리땅이라 해도 아니라했을 사람들이 지금와서 전장연 갖고 뭐라하는 거 보면"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메시지는 과거 전장연 시위를 비판했던 자신을 비난했던 야당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지난 3월 전장연의 시위를 '서울 시민을 볼모로 잡는 시위'라고 주장해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을 받았다.

이후 지난 4월 JTBC '썰전라이브'에 출연해 전장연의 시위를 놓고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와 일대일 토론을 벌였다.

당시 토론에서 이 전 대표는 "탑승 시위 자체를 반대하지 않으나 지하철을 마비시키는 방식으로 다수의 불편을 야기해서 결국 뜻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그 부분을 비문명적이라고 한 것이고 꼭 출입문을 닫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했어야 되는지 약간 의문"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같은해 7월 전장연의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운영이 지연되는 일에 관해 "무릎 꿇고 전장연과 연대하자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기를 기대한다. 휠체어 체험(?) 하시던 민주당 의원들 포함해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세 달 전 토론과 여론전을 통해 대응하는 일에 대해 신랄하게 뒤통수를 치던 분들이 왜 나서지 않는지"라며 "결국 4호선 타는 시민들만 감내해야 되나"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전장연의 시위가 벌어지는 역에서 지하철이 무정차로 통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12일부터 전장연 시위가 벌어지는 역은 무정차 통과가 될 예정이다.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진행해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출근 시간에 전장연의 지하철 지연시위가 예상되는 역은 무정차하고 지나가야 국민 전체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며 "불법시위로 인해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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