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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김기현, 김연경 거짓 홍보…안철수는 정치적 동지'"

등록 2023.02.01 11:38:38수정 2023.02.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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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2023.01.0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2023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2023.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당권 주자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김기현 후보는 거짓 홍보를 하고 윤심팔이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을 향해서는 "이심전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권주자인 김 의원과 안 의원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윤 의원은 "김기현 후보는 친윤(친윤석열) 후보이고, 윤상현 후보는 진윤(진짜윤석열)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솔직히 김 후보는 완전히 마케팅 아아니냐"며 "진짜 대통령이 지지하는 후보라면 대통령이 관계를 이야기하고 다닐 것이고, 저는 절대 '대통령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저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최근 김기현 의원이 배구선수 김연경씨와 가수 남진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 올려 논란이 된 것에 "어제 남진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다. 그랬더니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시더라. 그 분은 (김 의원) 이름도 모른다"며 "막무가내식 홍보가 당의 위신을 떨어드렸다.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도자의 신뢰 문제다. 이런 분이 어떻게 총선을 지휘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안 의원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첫 만남을 제가 주선했다"며 "정치적 동지고 협력적 경쟁 관계에 있다

이어 "저하고 안 의원은 '수도권 대표론'에 완전한 공감대가 있다"며 "이심전심으로 통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안 후보는 대선후보이지 않느냐"며 "내년 총선 승리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 결국 실무형 대표가 필요하지 대선 후보형 대표가 필요하지 않다"며 스스로 추켜세웠다.

윤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것에 대해 "지금 여론조사는 한마디로 인지도 조사"라며 "컷오프가 진행되고 구도가 명확해지면 후보들에 대한 비교평가가 이루어진다. 그때부터 윤상현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유 전 의원은 비윤임을 자처했고 나 전 의원은 친윤인데 비윤으로 낙인찍혔다"며 "반윤 브랜딩은 우리 당에, 대통령한테 부메랑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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