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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종자정보 관리시스템 개발

등록 2023.02.02 16: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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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자생식물 종자정보 빅데이터 구축

사업비 100억원 들여 '자생식물 종자정보 IP' 시스템 조성

[대전=뉴시스] 한수정의 종자정보데이터 중 구상나무 형태이미지 및 발아검정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한수정의 종자정보데이터 중 구상나무 형태이미지 및 발아검정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2022년 자생식물 종자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종자정보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수정은 5년간 100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 2021년부터 '자생식물 종자정보 IP(Information Provider)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한수정은 5년간 자생식물 종자 2954종1에 대한 3만5000건(1종당 평균 11.8건) 이상의 종자정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한수정은 종자의 수집, 재배, 저장, 유용성 등 27개의 정보를 포함해 자생식물 874종에 대한 연구정보 4017건, 선행연구 조사·분석 7000건 등 총 1만1017건의 종자정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확보한 정보는 종자 2000여종에 2만6899건에 이른다.

특히 한수정은 지난해 12월 종자정보의 대국민 공개 및 활용을 위한 '종자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한 뒤 올해 외부공개를 위한 종자정보활용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어 2025년에는 산업체, 임·농가, 연구기관, 개인 등이 종자정보에 언제든지 접근할 수 있는 공유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한수정은 ▲복원용 자생식물의 시드존(Seed Trnasfer Zone: 종자 이동 구역) 설정 ▲재배·증식 매뉴얼 개발 등 자생식물 복원을 위한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자생식물 종자정보 공개를 통해 자생식물 종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자생식물 종자를 활용해 보전가치를 높이고 자생식물 종자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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