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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인문 강연·체험 운영 전국 도서관·대학 강사 모집

등록 2023.02.09 1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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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및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

[서울=뉴시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도서관협회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국 도서관 및 전문가를 9일부터 모집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도서관에서 독서·토론·탐방(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래 10년 동안 3152개 도서관이 참여했고 3만7000여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프로그램 300개를 운영한다. 강연과 인문 현장 탐방, 체험 활동을 연계한 기존의 '자유기획' 유형(190개)을 비롯해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성찰한 것들을 기반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거나 지역 아카이빙 활동 등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참여형(50개)을 진행한다.

또 도서관이 학교, 복지시설 등 지역 사회시설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확산형(50개), 지역 대표(중앙) 도서관이 분관이나 작은도서관의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는 거점연계형(10개) 유형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2019년부터 운영해온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 대상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지역에 있는 인문대학의 추천을 받은 강사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전국 대학의 인문학 분야 강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2022년 참여한 강진군도서관의 소통단절, 마중물 그림책으로 풀기 프로그램 사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2022년 참여한 강진군도서관의 소통단절, 마중물 그림책으로 풀기 프로그램 사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인문대학 강사 등이 도서관에서 참여형·토론형 인문 심화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5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도서관 지혜학교' 수강자가 강의를 통해 얻은 인문 가치를 활용해 지역의 문제 해결을 시도하거나 출판, 포럼, 전시, 봉사활동 등을 할 경우에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문사업공모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할 도서관은 오는 27일까지,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는 오는 2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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