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개학 여파? 코로나 확진 1만408명…5주 만에 증가

등록 2023.03.03 09:43:20수정 2023.03.03 09:45: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위중증 135명, 사망 11명…중환자실 가동률 13.2%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가 한산한 모습이다. 2023.03.03. mangusta@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입국자 검사센터가 한산한 모습이다.  2023.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신학기 첫날이던 지난 2일 하루 전국에서 총 1만4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요일 기준으로 지난 1월 이후 5주 만에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408명 늘어 누적 3054만398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7561명) 대비 2847명 증가했으며 1주 전 지난달 24일(1만51명)보다 357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직후였던 1월 27일 이후 처음 전주 대비 증가했다. 최근 금요일 기준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월 27일 3만1697명 이후 2월 3일 1만4953명→10일 1만3499명→17일 1만1432명→24일 1만51명으로 감소하다 다시 이날 증가했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388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으로 나타났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진 사례는 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중국에서 들어온 확진자 수는 6명(30%)이다. 이는 공항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상인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내국인을 포함한 수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3만4014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35명으로 전날 대비 6명 증가했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30명으로 전날(33명) 대비 3명 감소했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은 1045개 중 907개가 남아있으며 가동률은 13.2%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가동률은 8%로 783개 중 720개가 사용가능하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에는 9810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2022년 12월 기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대비 접종률은 13.7%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은 14.5%,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32.7%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