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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인 디지털 교육' 어디나지원단 활동 본격

등록 2023.03.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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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150명 활동…디지털 맞춤 교육

[서울=뉴시스]서울디지털재단이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선발한 '어디나지원단' 150명이 본격 활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디지털재단이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선발한 '어디나지원단' 150명이 본격 활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선발한 '어디나지원단' 150명이 본격 활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의 각 앞 글자를 따 만든 것으로 노인이 노인을 가르치는 '노노(老老)' 케어 방식으로 운영되는 지원단이다.

올해는 강사 선발 시 적격, 서류, 면접 등 3단계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와 달리 디지털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디지털 분야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 지원 가능토록 했다.

지원단으로는 25년 넘게 직업훈련교사로 활동했던 1949년생 최고령 강사부터 퇴직 교사 등 교육 관련 종사자, IT 관련 기업 퇴직자 등 다양한 경험과 경력, 자격을 갖춘 노인이 선발됐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25개 자치구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 인원 1만 명보다 2배 많은 2만 명의 노인에 교육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역량진단 결과에 따라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카카오톡 활용법, 사진 촬영 등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앞서 서울디지털재단은 전날 오후 '어디나 지원단 킥오프데이(발대식)'를 개최했다. 오세훈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어디나지원단 강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 노인 모두 디지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해 디지털 포용 도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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