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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LS ELECTRIC, 올해 실적개선 가속화"

등록 2023.03.24 08: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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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LS ELECTRIC, 올해 실적개선 가속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4일 LS ELECTRIC에 대해 올해 실적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s ELECTRIC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6935억원, 24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4%, 29.5%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신규 수주 증가로 인해 늘어난 전력인프라 부문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흑자전환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신재생 부문 등의 적자축소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력인프라 부문의 경우 반도체·배터리사의 공장 증설 등으로 인해 지난해 수주가 증가했다. 이런 수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미국향 반도체·배터리사 프로젝트 관련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의 정상화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또 신재생부문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정체 상태 하에서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455억원의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올해의 경우 이런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 환경 아래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진행과 더불어 해외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등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21년 말 수주잔고는 1조591억원 수준인데 신규 수주 증가 등으로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2조69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이는 전력인프라·전력기기 부문의 신규 수주 증가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등이 향후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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