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대전시의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확대해야"
최근 3년간 도로 횡단중 사망자 62명에 달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한형(국민의힘·서구6) 대전시의원이 28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의회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한영(국민의힘·서구6) 대전시의원은 28일 제27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돌발상황으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자료를 제시하며 "횡단보도를 건널 때 전국 평균 약 14.28%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21.82%"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시에서 3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202명 가운데 보행 중 사망자는 105명으로 52%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횡단 중 사망자는 62명(30.7%)" 이라며 "교통사고 사망자 중에서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여전히 크다"고도 했다.
이 시의원은 그러면서 "횡단보도에 모션센서나 조명 등 첨단 IT기술을 설치해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차량사고 및 돌발상황으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고, 운전자의 야간 운행시의 안전운전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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