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한국 바이오헬스 경쟁력 강화 동참…"협력 늘릴것"

진흥원과 오픈이노베이션 협약 확대

[서울=뉴시스] 암젠-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지속 및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 암젠 전세계 연구개발 총괄 데이비드 리스(David M. Reese) 수석부회장, 암젠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총괄 빅토리아 엘레건트(Victoria Elegant) 부사장. (사진=암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미국 바이오 기업 암젠이 국내 기업과의 협력 활동을 강화한다.

2일 암젠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바이오헬스 경쟁력 강화 정책에 발맞춰 암젠과 진흥원 간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 을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암젠과 진흥원은 바이오헬스 기업 및 종사자를 위한 R&D 자문과 인적 교류 지원, 임상 연구 지원 등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암젠과 진흥원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진흥원-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와 ‘피칭데이’는 향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형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리서치 파트너십도 포함됐다. 암젠은 앞으로 정밀의료 분야의 주요 연구개발 동향을 진흥원에 공유하고 국내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관련 임상 연구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암젠 아시아태평양 의학부 총괄 빅토리아 엘레건트 부사장은 “이번 협력 확대가 우수한 한국기업의 역량 강화에 보탬이 돼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앞으로 암젠과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 강화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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