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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에 가장 많이 등장한 서울 '핫플' 어디?

등록 2026.01.16 06:00:00수정 2026.01.16 0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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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50편 촬영…'어린이대공원' 48.7% 최다

[서울=뉴시스]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뉴시스]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드라마·영화·예능·유튜브 콘텐츠 등 영상물 총 150편이 촬영됐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많은 촬영이 이뤄진 장소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이다. 전체 촬영 건수의 48.7%를 차지하며 1위 촬영지로 꼽혔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인기 예능을 비롯해 드라마, 뮤직비디오, 유튜브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청계천과 지하도상가의 활약도 돋보였다.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는 청계천 모전교 풍경이 담겼으며, tvN '태풍상사'는 을지로 지하도상가와 동작대교 노상주차장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 밖에 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tvN 얄미운 사랑), 장애인콜택시(tvN 프로보노) 등 공단의 인프라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장소로 활용됐다.

촬영 유형별로는 뉴미디어의 강세가 뚜렷했다. 유튜브와 웹콘텐츠가 31건(20.7%)으로 가장 많았으며, 드라마·OTT가 28건(18.7%)으로 그 뒤를 이었다. 두 부문을 합치면 전체의 약 40%에 달했다.

계절별로는 야외 시설의 경관이 극대화되는 봄(4월, 23건)과 가을(11월, 20건)에 전체 촬영의 65%가 집중됐다. 벚꽃과 단풍 등 서울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으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서울 시내에서 상업적 성격의 촬영을 하려면 서울영상위원회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일상 속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 내 승인되지 않은 촬영은 할 수 없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시설이 단순히 시민 생활을 지원하는 기반시설을 넘어 K-드라마,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곳곳의 매력을 발굴해  서울의 브랜드와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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