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서빙·푸드·의료…해외시장으로 영토 넓히는 'K로봇'
등록 2023.05.01 07:01:00수정 2023.05.01 11:50:04
글로벌 로봇시장 규모 67조원까지 확대
기술과 경쟁력으로 해외시장 적극 노크
![[서울=뉴시스] 로봇암.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4/13/NISI20230413_0019854249_web.jpg?rnd=20230413152319)
[서울=뉴시스] 로봇암.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로봇업계도 글로벌 시장을 노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교육·리테일·의료 분야까지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K-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봇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는 국내외에 걸친 교육 네트워크와 로봇교육 통합 솔루션을 보유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이럭스는 로봇설계, AI(인공지능)교육 등 25개의 자체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조립로봇, 코딩로봇, AI학습교구, 드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실제 해외 지사를 통한 활로 개척, 전시회 참가, 현지 업무협약 등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침투에 한창이다. 기존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권역에서 더 나아가 연내 유럽·미주 지역까지 무대를 넓히겠다는 포부다.
에이럭스는 글로벌 박람회를 통해서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베트쇼 2023'에 2년 연속 참가해 로봇 브랜드 프로보에듀의 AI 코딩로봇 비누(VINU)를 선보이며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스위스, 헝가리, 체코, 베트남, 인도, 불가리아 권역으로도 자체 로봇교육 제품 샘플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 방과후교육 시장으로 세를 넓히고 있다. 이들은 싱가포르의 방과후 교육 전문기업 널처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현지 강사양성 교육을 본격화한다.
서비스 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는 자율주행 로봇인 써봇(SIRBOT)을 미국 하와이와 조지아주의 대형 외식업체에 수출하는 계약을 완료했다. 알지티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해 외연을 확장하고 해외진출에 속도를 낸다.
알지티는 100% 국내 기술로 서빙로봇의 개발과 제조를 비롯해 유통·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계약된 써봇은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를 이용해 지형지물을 인식하는 완전 자율주행 로봇이다.
알지티는 로봇 도입을 신청하면 24시간 이내 설치는 물론 AS(사후 서비스)를 보장하는 '써봇 2424 시스템'도 지원한다. 향후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서비스 로봇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로봇 연구 개발에 역량을 쏟으며 유통망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서빙 로봇.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16/NISI20230316_0019825652_web.jpg?rnd=20230316173000)
[서울=뉴시스] 서빙 로봇.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엑스와이지는 올해부터 로봇 카페의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스템의 언어만 바꾸면 해당 문화권에 적용이 가능해 빠른 시일 내 해외 무대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로봇은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 자율주행 딜리버리 로봇 '스토리지' 등이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부품 제조가 본업인 '미래컴퍼니'는 수술 로봇 시장에 진출해 자체 개발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선보였다.
레보아이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에 도입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레보아이는 원자력 병원에서 전립선부터 갑상선 절제술에 이르기까지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 중이다.
국내에서 활약한 레보아이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 책정돼 있는 기존 수술 로봇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가격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레보아이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돼 전립선 절제술부터 부분 신장 절제술, 자궁 적출술, 갑상선 절제술 등에 활용되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우즈베키스탄을 교두보로 중앙아시아 권역으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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