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부처님 오신날' 인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 아이가 관불의식을 하고 있다. 2023.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성봉 홍효식 기자 =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27일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후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여는 행사다.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사인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빗속에도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타)으로 시작해 관불 및 마정수기, 육법공양,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의 축원,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봉축사, 축사, 종정예하 법어, 발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진우스님은 이날 봉축사에서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코로나 감염병에서 완전히 벗어나 두려움 없이 이웃과 함께 활짝 웃으며 서로를 마주 볼 수 있어 더 특별하고 감격스럽다"며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감염되지 않을까 상대방을 배려했던 따뜻한 마음, 최악의 상황에서도 공동체의 질서를 해치지 않은 희생정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보살피는 자비심이 우리 모두를 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는 그 마음이 바로 부처의 마음이며, 아기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이라며 "부처님의 온전한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현실은 전쟁의 공포가 여전하고 우리나라 역시 물질의 풍요 속에 저출산, 고령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시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부처님 오신날' 인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자들이 108배를 드리고 있다. 2023.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부처님 오신날' 인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관불의식을 하기 위해 불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3.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봉축사를 하고 있다. 2023.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부처님 오신날' 인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관불의식을 하기위해 불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3.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부처님 오신날' 인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불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3.05.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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