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제주 낮 최고기온 37도 넘어… 역대 4번째 높은 기온 [뉴시스Pic]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0일 오후 제주시청 인근 버스정류장에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제주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북부 지역 건입동의 낮 최고 기온이 37.3도로 치솟으며 역대급 기온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1분께 제주 북부지역인 건입동의 낮 최고기온이 37.3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1923년 제주 지역 기상 관측 이후 측정된 4번째 높은 기온이다.

앞서 제주 지역의 역대 일 최고 기온은 지난해 8월10일과 1942년 7월25일에 기록된 37.5도, 1998년 8월15일 측정된 37.4도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섰다. 서울은 30.2도까지 올랐으며, 경주와 대구는 32도를 기록했다.

다만 내일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60mm, 중부 내륙은 100mm 이상, 호남·경북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내릴것으로 보인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0일 오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레저객이 패들보드를 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37.3도로 관측 이래 역대 4번째로 더운 날씨를 나타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0일 오후 제주시청 인근 버스정류장에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37.3도로 관측 이래 역대 4번째로 더운 날씨를 나타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1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세병공원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1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세병공원에서 한 시민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1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세병공원에서 한 시민이 우산으로 햇빛을 피하며 산책을 하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무더위가 계속되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무더위가 계속되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횡단보도 그늘막에서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무더위가 계속되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왜가리가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3.07.1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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