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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라졌던 천뚱 "어지럼증 때문에…현재 99% 완치"

등록 2023.08.24 22:25:14수정 2023.08.25 06: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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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간 유튜브 등 방송 활동 완전 중단

올해 1월 전정 신경염 진단 "걷지도 못해"

"거의 완치…앞으로 영상 많이 올릴 예정"

갑자기 사라졌던 천뚱 "어지럼증 때문에…현재 99% 완치"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홍현희의 시매부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 화려한 먹방을 선보이며 주목 받은 '천뚱' 임정수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 발생해 그간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거의 완치된 상태라고 했다.

임정수는 24일 유튜브 채널 천뚱TV에 '천뚱 근황 8개월 동안 업로드 못한 이유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천뚱TV엔 지난해 12월 중순 뼈해장국 먹방 이후 영상이 올라오지 않았다.

임정수는 아내가 끓여줬다는 애호박된장찌개를 먹으며 방송을 하지 못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올해 1월 갑작스럽게 전정 신경염 진단을 받고 치료해왔다고 했다. 전정 신경염은 전정 신경에 염증이 생겨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임정수는 "처음 2주 간 걷지도 못했다"며 "그 이후에 약을 먹고 재활을 하면서 조금씩 걸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조 증상도 없었고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증상이어서 많이 당황했다고도 했다. 그는 "아프면 구독자님께 맛있는 것도 소개 못하고 먹는 영상도 찍을 수 없으면 어떻게 할까, 가족 걱정도 했다"며 "8개월이라는 많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거의 완치가 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임정수는 "99% 완치가 된 상황"이라며 "그 사이 제 근황에 관해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완쾌가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말하기 조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임정수는 앞으로 먹는 영상 뿐만 아니라 채민·세민 두 딸과 함께하는 일상, 여행 가는 것 등 다양한 영상을 올려볼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기대 많이 해달라. 열심히 먹고 즐기겠다"며 "8개월 간 영상 못 올려서 죄송하다. 기다려주신만큼 많은 영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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