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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상습정체 서대전IC 개선 나선다…"좌회전 차로 등 추가확보"

등록 2023.09.26 14: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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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구조, 신호 및 IC 운영체계 개선 추진

[대전=뉴시스] 서대전IC 상습 정체구간 개선방안. (자료= 대전시 제공) 2023.09.26.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서대전IC 상습 정체구간 개선방안. (자료= 대전시 제공) 2023.09.26.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서대전IC 주변의 상습정체 구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장우 시장은 26일 시정브리핑에서 "서대전IC에서 진잠 네거리 구간은 평일 오후 5~7시까지 사실상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정체구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대전IC에서 계백로 진잠네거리 구간은 퇴근시간대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과 주변도로 이용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서대전나들목삼거리에서 진잠네거리 간 신호 연동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진잠네거리 좌회전 차로를  현재의 2개차로에서 3개 차로로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계백로 도로를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고 서대전IC에서 계백로로 진입하는 램프 확장 및 가속차로 200m를 신설하게 된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인 서대전IC 주변 개선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3.09.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인 서대전IC 주변 개선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3.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기에 2027년까지 현충원 하이패스IC를 신설하고 세동에서 대정동 간 연결도로를 2030년까지 건설해 서대전IC 교통량을 분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공사는 2024년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IC 진입구간 양방향 약 2㎞에 대한 고속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고, 서대전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에 나서 통과차량 속도와 용량을 개선하게 된다.

이장우 시장은 "서대전IC는 관내 IC가운데 차로 규모대비 교통량이 가장 많은데 차량속도는 최저"라면서 "서대전IC 주변과 관저동 일대 시민불편이 매우 크다.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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