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기차여행 전 필독, 유레일패스 4가지 이용팁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유레일패스가 유럽기차여행을 떠나기 전 꼭 알아둬야 할 네 가지 여행팁을 4일 공개했다.
유레일 패스를 운영하는 유레일 B.V.는 35개 이상의 철도 및 해운 회사에 의해 전액 출자되어 설립된 기관이다. 유럽 내 철도와 페리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내 33개국, 3만개 이상 목적지로의 여행을 제공한다.
만 11세 이하 자녀, 무료 탑승
어린이는 법적 부모를 포함한 모든 만 18세 이상 보호자와 무료로 기차에 동승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보호자는 한 명당 최대 2명의 만 11세 이하 유아와 무료로 기차에 동승할 수 있다.
만 12세~27세에 해당하는 유스(Youth) 승객은 일반 성인 요금보다 25% 낮은 금액으로,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승객은 일반 성인 요금보다 10% 낮은 금액으로 유레일 패스 구매를 구매할 수 있다.
야간열차로 호텔 숙박 요금 절약하기
유레일 패스 소지자는 여러 야간열차의 침실칸을 최소 20유로부터 예약할 수 있다. 대부분의 야간열차는 승차권 요금에 간단한 아침식사가 포함돼 있으며, 식당칸도 따로 마련돼 있다.
유레일 패스 소지자의 추가 혜택 챙기기
유레일 이용객들은 유럽 전역의 수십 개 박물관 및 미술관, 호텔과 호스텔 등에서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파리·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도시의 시티카드 할인도 가능하다.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등 고속버스 탑승 혜택, 아비스(Avis) 렌터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피오르드 라인 페리 30% 할인 등 유럽 내 여러 페리 노선의 탑승 혜택, 스태셔 캐리어 보관 서비스 이용 20% 할인 등 무수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1등석? 2등석? 장점 이해하고 선택하기
1등석 패스 소지자는 사전 좌석 지정이 가능하며, 보다 넉넉한 수하물 보관 공간, 대체로 조용한 탑승 칸을 이용할 수 있다. 2등석 패스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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