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업부, 올해 지방투자기업 55곳에 2000억 지원…2.7조 유치

등록 2023.11.29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보조금으로 3000개 일자리 창출

전기차 공급망 구축에 집중 지원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지방투자기업 55곳에 2000억원 이상 보조금을 지원해 2조7000억원의 기업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한해 동안 산업부가 지방투자기업 55곳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한 금액은 2051억원이다.

이를 통해 총 2조7471억원의 지방 투자가 유치됐으며, 3260여개의 지방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의 지방투자 촉진을 위해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또는 지방에 신·증설하는 지방투자 기업에 대해 투자액의 일정비율(3~50%)을 지자체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 26곳에 국비 1161억원이 지원됐다.

특히 산업부는 기업들의 전기차 공급망 구축에 힘을 실었다. 이차전지 업종 기업 12곳에 743억원, 전기차 업종 기업 7곳에 271억원 등 보조금이 투입됐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지자체별로 1년간 투자유치실적, 신규 일자리 창출 실적 등을 평가해 '2023년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충청북도, 경상북도, 대구시 3곳을 선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