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D·E·F 추진방안 이르면 연말 발표"
"시종점, 주요 환승역, 대략적인 사업비 같이 발표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세사기 유형 및 피해규모 등에 관한 보고를 마치고 자리에 앉고 있다. 2023.12.05. [email protected]
박지홍 국토부 철도국장은 5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GTX D·E·F 노선 신설안과 관련해 "현재 기획연구를 하고 있다"며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이번 발표는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이 가능한 수준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수준으로 검토되고 있다"며 "이번에 논의 결과를 발표할 때는 시종점, 주요 환승역, 대략적인 사업비는 같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재원 조달과 관련해서는 "재정 사업으로 할지, 민자 사업으로 할지는 추후 철도망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서 그런 사안들이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재원 조달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발표했을 때 자칫 희망고문이 되지 않겠느냐'는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 질의에 "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표하는 것"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 노선에 대한 질문에 "12월 중에는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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