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대학·지역 혁신 주도적 역할"…새 비전 선포

임직원 참여해 '비전 선포식'을 갖고 5개 전략목표 제시

[대전=뉴시스] 한국연구재단 임직원들이 대전청사에서 열린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재단 대전청사에서 학술·연구 생태계 혁신 선도를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 연구재단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급변하는 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R&D와 대학혁신, 인재양성에서의 주도적 역할 수행을 다짐했다.

연구재단은 새로운 미션으로 '창의적 학술·연구와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식·가치를 창출하고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를 제시하고 글로벌 시대에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을 확장키로 했다.

 또 '학술·연구의 생태계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해 기술패권 경쟁시대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의 역할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재단의 고유목적과 정부정책 방향을 포괄하는 5대 전략적 목표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5개 전략목표는 ▲학술·연구 혁신 플랫폼 고도화 ▲국가 연구개발 패러다임 선도 ▲미래 혁신 인재양성 ▲국민공감·소통 기반 성과공유 ▲ESG 실천·경영효율화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전 학문분야 지원 및 전주기 관리기관으로 연구자 중심의 안정적 연구, 과학기술 시스템 및 R&D 혁신, 대학·지역 혁신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창출된 학술·연구 수행결과에 대해서도 국민과 공유하과 사회적 성과확산에서 역량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광복 연구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연구개발 환경 속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면서 "새롭게 재정립된 비전과 미션은 앞으로 기관 역량을 강화하고 학술·연구 지원시스템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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