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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올해 35개사 의료기기 업종전환·창업 성공적 지원

등록 2023.12.08 1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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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기반구축사업 성과확산 컨퍼런스' 개최

"전기·전자·ICT 등 연계 고부가 의료기기산업으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7~8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공동 주최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 성과확산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2023.12.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7~8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열린 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공동 주최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 성과확산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테크노파크 제공)2023.12.0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7일과 8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수행하는 '2023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 성과확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올해 35개사에 대한 제조업 의료기기 업종전환 및 창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3개 기관은 2021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내 소재·부품, 기계, 전기·전자, ICT·SW 기업들 중 의료기기 업종전환 희망기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업종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성과확산 컨퍼런스는 업종전환을 추진 중인 기업들의 공동 성장을 위한 성공전략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유해 경남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가속화하고자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경남TP 등 3개 기관은 올해 35개사에 대한 제조업 의료기기 업종전환 및 창업을 추진했으며, 업종전환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의료기기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R&D(기술개발) ▲장비연계 시제품 제작 ▲시험 평가 분석 및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 등 기초연구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또 의료기기 분야로 진입하는 기업들을 위해 의료기기산업 및 마케팅의 이해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인허가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진행했다.

아울러 의료기기산업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업종전환 희망 기업들의 의료기기 아이템 발굴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우수사례 소개, 기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인허가에 대한 설명과 절차 소개, 향후 의료기기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 비임상시험이 가능한 GLP시설 소개 등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준비해 의료기기 진출 기업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지난 3년간 추진한 의료기기 업종전환 사업이 지역의 전기·전자·ICT 등 후방산업과 연계하여 고부가 의료기기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구축된 기반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업종전환 후에도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인허가, 마케팅, 투자 등 연계 방안을 마련하여 전주기 추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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