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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22%가 여성인 '이 제약사'…"女리더십이 성장동력"

등록 2023.12.10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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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R&D 분야 여성 인력 역량 필수"

[서울=뉴시스] 팜젠사이언스는 최근 글로벌R&D센터장으로 송릿다 부사장을 영입한 후 여성임원 비율이 22%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팜젠사이언스 제공) 2023.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팜젠사이언스는 최근 글로벌R&D센터장으로 송릿다 부사장을 영입한 후 여성임원 비율이 22%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팜젠사이언스 제공) 2023.12.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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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팜젠사이언스가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팜젠사이언스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R&D센터장으로 송릿다 부사장을 영입한 후 여성임원 비율이 22%를 넘어섰다.

글로벌 헤드헌팅 기업 유니코써치가 조사한 100대 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인 6%를 웃돈다고 강조했다.

여성 임원 뿐 아니라, 여성 직원 수에서도 10대 제약사 평균 27%를 상회하는 30% 직원이 근무 중이라고 했다.

이 같은 여성 임직원 비율은 회사의 경영 전략의 하나다.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회사의 경영 목표상 R&D 분야에서 여성인력의 역량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팜젠사이언스의 연구개발 관련 여성 임원은 66%에 달한다. 회사 전체의 팀장비율을 살펴보면, 32%가 여성으로 구성돼있다.

최근 회사는 이 같은 경영 전략에 맞춰 사내 여성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팜젠사이언스 여성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

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무대에서 살아 남기 위해 신약 개발 및 각종 규제 대응에 있어 여성의 힘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팜젠사이언스의 여성 평균 근속연수는 7.3년으로, 여성이 가진 장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은 회사가 급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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