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신입생 모집 경쟁률 1.34대1…4년 만 하락
자사고 존치 확정에도 경쟁률 하락세로 돌아서
대광고·이대부고는 정원미달, 외고·국제고 상승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2021.10.2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0/24/NISI20211024_0018079254_web.jpg?rnd=2021102414200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모습. 2021.10.24. [email protected]
지난달 22일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사고의 존치가 확정됐지만 신입생 경쟁률은 되레 떨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이런 내용의 2024학년도 자사고·국제고·외국어고 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서울 16개 자사고는 신입생 5017명을 모집했는데, 총 6711명이 지원해 1.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1.45대1)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서울 자사고의 경쟁률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2020학년도(1.19대1) 이후 4년 만이다.
추이를 보면 ▲2020학년도 1.19대1 ▲2021학년도 1.09대1 ▲2022학년도 1.3대1 ▲2023학년도 1.45대1로, 2021학년도 이후부턴 줄곧 상승세였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대상 전형인 사회통합전형은 0.38대1로 작년(0.36대1)과 비슷했다.
이 중 대광고등학교(0.66대1)와 이화여대부속고등학교(0.93대1)는 정원 미달이 발생했다. 반면 전국 단위 자사고인 하나고등학교의 경쟁률은 일반전형 3.03대1로 작년(2.75대1)보다 올랐다.
외고(6개)는 일반전형 1.63대 1로 경쟁률이 3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외고의 경쟁률 추이는 ▲2021학년도 1.2대1 ▲2022학년도 1.27대1 ▲2023학년도 1.39대1 등이다. 국제고(1개)는 2.42대1로 지난해(1.63대1)보다 올랐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전 정부가 추진한 자사고·외고·국제고 폐지를 뒤집고 '존치'를 추진, 지난달 22일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존립 근거를 되살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했다.
이로써 자사고, 외고, 국제고는 화려하게 부활했지만 외고와 국제고의 경쟁률은 오른 반면 자사고는 고전한 모습이다.
자사고는 추첨 또는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데, 이 중 경희고, 대광고, 이대부고, 한대부고, 신일고 등 5개 학교는 추첨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그 외에 지원률이 면접 실시 기준에 해당하는 1.2대1 미만인 학교도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기준을 넘는 학교는 면접을 실시하되, 지원율이 1.5대1를 초과하는 학교는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추첨해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국제고와 외고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모집 정원의 1.5배수 이내에서 추첨한 후 면접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교육청에서 위촉한 면접전형위원을 파견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전형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자사고의 면접 대상자 발표는 오는 12일로 면접은 23일에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일은 내년 1월 2일에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고와 외고의 면접 대상자 발표는 이달 11일, 면접은 이달 18일,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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