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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공약점검팀 구성, 12월까지는 지역구 챙긴다”

등록 2023.12.11 08:41:45수정 2023.12.11 0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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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지역사무소에서 주민과의 만남

이탄희 의원이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용인정 지역위원회 제공

이탄희 의원이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용인정 지역위원회 제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지난달 28일 정치개혁 등을 위해 지역위원장(용인시 정) 자리를 내놓고 용인을 떠나겠다는 기자회견을 한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이달까지는 지역현안과 공약사항 등을 끝까지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용인정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지역 공약과 현안을 챙길 공약점검팀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자신의 SNS 통해 “용인정 지역 주민께 그간의 막막했던 과정, 그리고 사전에 더 많은 분들께 미리 알리지 못하고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을 설명 드리고 진심을 담아 이해를 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분, 허탈감과 서운함을 표현하시던 분, 답을 찾아가라 해주시던 분, 쓴소리로 충고를 하신 분, 응원한다 해주신 분까지 진심의 소리를 모두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럽게 지역구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이 의원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드러낸 일부 지역주민들의 항의를 추스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연말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지역사무소에서 주민들과 만남을 이어나가며, 끝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이와 별개로 “지역 공약과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챙기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지역 일들은 계속해서 뒷받침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황재욱 시의원을 단장으로 시의원, 협의회장 등을 포함한 공약점검단을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공약, 현안들을 동별로 점검해 추진 경과를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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