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금융·해외진출·ESG 지원"…중진공·기보 '맞손'[중기소식]

[서울=뉴시스]기술보증기금.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13일 중소기업계 소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기술보증기금(기보)은 13일 기보 부산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연계·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수출·해외진출 촉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3가지 분야에서 협업과제 추진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예비유니콘기업 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사업 연계 지원, 청년창업기업 등 우수기업 발굴과 혁신성장 연계 지원, 탄소중립 추진기업 연계 지원,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형 글로벌 진출 지원체계 구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지원, 스케일업 등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눈꽃 동행축제'의 일환인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는 바자회를 연다. 14일 하루 동안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서 열린다. 공영홈쇼핑은 인기상품 중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14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된다. 판매 제품은 더흑염소진액, 웰메이드 마스크, 끌레드벨 기초 화장품, 왕의 백문동 등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은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Bloom B(LL층)에서 '2024년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이슈'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 거시경제와 정치·사회 환경 변화 등을 기반으로 내년 중소기업 주요 이슈 발굴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연 최세경 정책컨설팅센터장이 '2024년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이슈'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중기연 오동윤 원장이 좌장을 맡고 노용환 교수(서울여대), 안성배 실장(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임영주 실장(중소기업중앙회), 김준형 연구위원(한국개발연구원), 최세경 정책컨설팅센터장(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내년도 경제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2일 대전 본부에서 올해 민간 플랫폼 협업을 통한 온라인 판로지원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소진공은 6개 플랫폼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6개사는 SK플래닛,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KT, 위대한상상(요기요),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이다. 소진공은 이들과 홍보·마케팅, 역량강화, 판촉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1만6867명을 지원했다. 또 정부예산에 약 70억원 이상의 민간 자원을 더해 정책효율을 극대화했다. 동행축제,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결 마케팅)상생지원 등 비예산 사업으로 약 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해 내수활성화도 도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AI(인공지능) 커뮤니티 '지피터스'(GPTers) 운영사인 지니파이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블루포인트 외에도 매쉬업엔젤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타입캐스트' 운영사 네오사피엔스도 참여했다. 지니파이는 올해 3월 법인 설립 이후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인 팁스(TIPS) 과제에도 선정돼 총 13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지피터스 커뮤니티는 3개월만에 30만명이 다운로드를 받은 챗GPT 번역기 '프롬프트지니'를 만들었다. 이들은 투자 재원을 활용해 팀의 규모를 확장하고 새로운 서비스의 출시를 앞당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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