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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도 제조업 PMI 54.9·1.1P↓…"18개월 만에 최저"

등록 2024.01.04 15: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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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인도 제조업 PMI 54.9·1.1P↓…"18개월 만에 최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4.9로 전월 대비 1.1 포인트 떨어졌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12월 제조업 PMI가 계절조정치로 11월 56.0에서 이같이 저하해 18개월 만에 저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5.9인데 실제로는 이에 1.0% 포인트나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30개월 연속 상회했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신규수주와 생산 상승률이 둔화하고 시황 확대 페이스는 감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신규수주 지수는 57.3으로 2022년 6월 이래 낮은 수준이다. 생산 지수는 지난 14개월 사이가 가장 확대 속도가 늦어졌다.

HSBC 인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인도 제조업이 12월에 11월 가속과 비교하면 완만한 페이스에 그쳤지만 지속해서 확대했다"며 "생산과 신규수주 모두 둔화한 반면 미래 산출지수는 2개월째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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