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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22대 총선서 부산 중·영도 출마 결심"

등록 2024.01.15 13:51:43수정 2024.01.15 1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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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김무성 "공적인 사명감으로 출마 결심"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무성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회장이 지난해 10월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세미나 '문민정부의 정보화'에 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2023.10.2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무성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회장이 지난해 10월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세미나 '문민정부의 정보화'에 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2023.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15일 "오랜 번민 끝에 22대 총선에 부산 중·영도구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6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타락한 정치와 국회를 바로잡아 합의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로 복원시켜야 한다는 공적인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작금의 한국정치의 모습은 정치가 진영의 벽을 너무 높이 쌓아올려 양 진영 간의 극한 대립이 우리 사회를 정신적 분단상태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보수우파, 진보좌파 모두 기득권 세력화돼버렸다"며 "그 여파로 정당은 극렬 지지자에 둘러쌓여 극단적인 포퓰리즘과 팬덤정치에 휘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가 미래비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야 할 국회에서 저급한 막말 싸움만 일삼아 국회와 정치의 품격이 바닥으로 추락했다"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정치권이 비민주적으로 퇴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정치와 국회의 품격이 타락해서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정치와 국회가 나라를 망치는 만악의 근원으로 생각하시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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