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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대전 방산혁신기업 방문…정부 지원정책 등 설명

등록 2024.02.02 0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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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환, 대전 소재 네스앤텍 방문

중소기업 요구사항 및 의견 청취

예산 투입 요청에 적극 지원 약속

[서울=뉴시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좌측 세번째)이 방산혁신기업 중 하나인 (주네스앤텍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4.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좌측 세번째)이 방산혁신기업 중 하나인 (주네스앤텍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4.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지난 1일 설 연휴를 앞두고 방위사업청이 소재한 대전 지역의 방산혁신기업중 하나인 네스앤텍을 방문했다.

국방첨단전략산업의 대표주자로서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할 방산혁신기업에 직접 방문해 정부에서 지원할 정책 및 혜택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요구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자리였다.

네스앤텍은 드론의 핵심기술인 비행제어, 지상제어 시스템의 독자 개발을 기반으로 영상 안정화 기술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해 국산 드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2년 12월 항법전자 및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방산혁신기업100은 국방첨단전략산업 5대 분야(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를 중심으로 방산혁신기업 100개를 선정해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최근 2년(2022 ~ 2023)간 35개사를 선정해 지원 중에 있다.

엄동환 청장은 이번 방문에서 방산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세제혜택 ▲고용창출 ▲기술교류·홍보 등 중점 육성전략을 위한 예산투입을 확대하고 특별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 간 넥스앤텍은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군 시험 지원, 방산혁신펀드 및 이차보전사업 참여 등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엄 청장은 군 시험 지원을 위해 방산혁신기업100 사업의 올해 390억원 예산 중 일부를 투입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시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차보전사업도 올해 180억원의 예산 투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참여 확대와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방사청은 기업이 기술개발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전용예산에 대해 각종 법규, 특례 등을 활용해 선금을 신속히 지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방산혁신기업100 사업에 390억원, 국방벤처지원 사업에 110억원,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사업에 146억원, 부품국산화 사업에 1236억원 등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방산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약 2000억원의 정부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방산강국 도약을 위해서 국방첨단전략산업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방산기업들을 지속 발굴하고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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