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학박물관 수장고 속 국가유산 찾아라'…문화재청 사업 속도

등록 2024.02.13 10:51: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대학박물관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학박물관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올해 23개 대학박물관이 수장고 속 매장유산 정리에 나선다.

문화재청과 대학박물관협회는 오는 14일 대전 KW컨벤션 센터에서 23개 대학박물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2000년대 이전 대학박물관이 실시한 매장유산 발굴조사 후 오랫동안 수장고에 보관된 채 공개되지 못했던 유물들을 정리하고 국가귀속 대상 유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명회는 현장간담회, 유공자 표창, 국가귀속 행정절차과 유물이관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747명이 채용돼 미정리 유물 33만 6000점을 정리했다. 이중 64000점이 국가귀속 유물로 선별됐고 2만7000점이 국가로 귀속됐다.

문화재청은 13일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누적 기준) 국비 160억원을 투입해 9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150여 개 유적 보고서 발간과 유물 6만여 점의 국가귀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