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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 지난해 매출 103억원 달성…전년비 140% 성장

등록 2024.02.22 15: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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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사업·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이 견인

25개 방문요양센터…연매출 전년比 266%↑

[서울=뉴시스] 시니어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지난해 12월 주거형 하이엔드 요양시설 케어닥 케어홈의 2호점으로 '송추 포레스트점'을 오픈했다. 사진은 케어닥 케어홈의 송추포르스트점 전경. (사진=케어닥 제공) 2024.0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시니어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지난해 12월 주거형 하이엔드 요양시설 케어닥 케어홈의 2호점으로 '송추 포레스트점'을 오픈했다. 사진은 케어닥 케어홈의 송추포르스트점 전경. (사진=케어닥 제공) 2024.0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0% 이상 성장한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장기요양사업과 공격적으로 나선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케어닥의 2023년 매출은 전년도 매출액인 약 43억원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또한 설립 5년차 누적 거래액이 17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를 기록한 케어닥은 시니어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서 올해 250억원이라는 연간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케어닥의 매출은  장기요양사업부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25개 방문요양센터와 지난해 첫 발을 뗀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의 빠른 시장 안착이 주효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4월 첫 방문요양센터 직영점(노원점)을 오픈한 케어닥 장기요양사업부는 서울과 경기, 부산 등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10개의 직영점과 15개의 프랜차이즈점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이후 1호점을 선보인 지 1년 4개월만인 지난 8월에는 1000%의 매출 성장 속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66%, 서비스 이용 요양 수급자는 약 134% 증가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시니어 하우징 신사업도 눈길을 끈다. 케어닥은 지난해부터 자체 주거 브랜드 ‘케어닥케어홈’과 ‘케어스테이’ 등을 선보이며 시니어의 편의 및 건강 상태, 돌봄 필요 여부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주거 복지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신사업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지난 12월 주거 사업 부문 월 매출은 2023년 1월과 비교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케어홈은 중간 단계 시니어 주거 시설로서 고가의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과 전통적 요양원으로 양극화된 노인 주거 시장의 문제점을 타개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배곧 신도시점은 오픈 3개월 만에 비급여동 계약률 100%를 달성했고 송추 포레스트점과 오는 3월 개소 예정인 용인 더퍼스트점까지 빠르게 입주 계약이 체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탄탄한 수요층에 힘입은 케어닥은 연내에 관련 시설을 30호점까지 늘리고 최대 2000명의 시니어가 입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2023년은 전문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전국 거점형 돌봄 인프라 구축을 완비함과 동시에, 열악한 노인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니어 하우징 사업의 기틀을 다지는 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시군구 단위로 방문요양센터를 개설해 돌봄 환경을 더욱 촘촘히 하고 시니어 컨디션에 따른 주거 공간 마련에 더욱 매진해 초고령 사회 속 노인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는 중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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