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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서 후티 미사일 2기 공격으로 화물선 1척 불타

등록 2024.02.22 1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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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선적 라이베리아 소유 아일랜더호

앞서 이스라엘군, 에일라트 겨냥 후티 미사일 요격

[아덴만=AP/뉴시스]지난 1월27일 인도 해군이 제공한 사진에 아덴만에서 유조선 말린 루안다호가 공격을 받아 화재가 난 모습이 담겨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의 것으로 의심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아덴만에서 선박 한 척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당국이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항구도시 에일라트 인근에서 또 다른 후티 반군의 공격을 요격했었다. 2024.02.22.

[아덴만=AP/뉴시스]지난 1월27일 인도 해군이 제공한 사진에 아덴만에서 유조선 말린 루안다호가 공격을 받아 화재가 난 모습이 담겨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의 것으로 의심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아덴만에서 선박 한 척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당국이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항구도시 에일라트 인근에서 또 다른 후티 반군의 공격을 요격했었다. 2024.02.22.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의 것으로 의심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아덴만에서 선박 한 척이 불길에 휩싸였다고 당국이 2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항구도시 에일라트 인근에서 또 다른 후티 반군의 공격을 요격했었다.

영국군 영국 해상무역작전센터(UKMTO)는 아덴만에서 발생한 이번 공격에 미사일 2기가 발사됐다고 밝혔다. UKMTO는 선박명이나 더이상 자세한 설명없이 선박 한 척이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이 분석한 선박 추적 자료에 따르면 불타고 있는 선박은 팔라우 국적 화물선 이일랜더호로 밝혀졌다. 이 배는 태국에서 이집트로 가던 중이었고 후티 반군의 표적을 피하기 위해 '시리아 승무원이 타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사설 보안업체 앰브리는 "미사일 공격으로 선내 화재가 발생했고, 연합군 함선이 이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일랜더호의 라이베리아 소유주와는 즉시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

앞서 22일 아침(현지시간) 일찍 에일라트 상공에 사이렌이 울렸고, 뒤이어 하늘에서 요격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스라엘군은 나중에 애로우 미사일에 의해 요격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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