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BA 밀워키 리버스 감독, 친정 필라델피아 상대로 완승

등록 2024.02.26 16:07: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지난해 5월까지 필라델피아 이끌어…첫 친정 상대

[필라델피아=AP/뉴시스]NBA 보스턴 셀틱스의 닥 리버스 감독

[필라델피아=AP/뉴시스]NBA 보스턴 셀틱스의 닥 리버스 감독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 친정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대결에서 웃었다.

밀워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119-98 완승을 이끌었다.

2연승을 달린 밀워키(37승21패)는 동부콘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33승24패)는 5위다.

이날 경기는 리버스 감독의 친정 방문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지난해 5월까지 필라델피아를 이끌었다. 2020~2021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았는데 모두 플레이오프 2회전에서 탈락했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시즌 종료 후, 휴식기를 가졌던 리버스 감독은 지난달 사령탑에 변화를 준 밀워키 감독직을 맡았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친정을 방문한 리버스 감독에게 호의적이지 않았다. 감독을 소개할 때, 야유를 보냈다. 플레이오프 단기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과거 감독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밀워키의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 너기츠는 3경기 연속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니콜라 요키치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9-103으로 제압했다.

요키치는 32점 16어시스트 1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NBA 26일 전적

▲밀워키 119-98 필라델피아
▲피닉스 123-113 레이커스
▲인디애나 133-111 댈러스
▲클리블랜드 114-105 워싱턴
▲애틀랜타 109-92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123-110 휴스턴
▲시카고 114-106 뉴올리언스
▲덴버 119-103 골든스테이트
▲유타 128-109 샌안토니오
▲샬럿 93-80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123-107 클리퍼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