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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원자력연료, 고유원전연료 'HIPER16' 한울 5호기에 8월 첫 장전

등록 2024.02.26 17: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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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호기 상용장전 인허가 취득, 원전 안전성 및 수출경쟁력 강화

[대전=뉴시스] 한울5·6호기에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한 고유원전연료(HIPER16)의 장점.(사진=한전원자력연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한울5·6호기에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한 고유원전연료(HIPER16)의 장점.(사진=한전원자력연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전원자력연료는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한울5·6호기에 대한 고유원전연료(HIPER16) 상용장전을 위한 인허가를 취득해 한울5호기에 오는 8월 최초로 상용장전이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고유원전연료인 HIPER16(HIgh Performance with Efficiency and Reliability)은 원전연료 원천기술 확보와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국가전략과제로 채택돼 한전원자력연료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지난 2005년 9월 시작해 2010년 8월 기술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한울6호기에 시범집합체를 장전, 원자로에서 성능시험을 수행했고 지난 2018년 한울5·6호기 상용장전을 위한 인허가를 신청해 이번에 원안위 심의를 통해 허가를 받았다.

HIPER16은 열적성능과 내진성능 등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연료손상 가능성을 낮춘 고성능 고유원전연료다.

유럽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요건인 사고저항성핵연료의 모체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원전 해외수출에서도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익수 사장은 "HIPER16은 고성능 고유원전연료로 원전의 안전성 향상 및 원전수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청정에너지로서 원전역할을 위한 사고저항성핵연료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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