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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자치정부 내각 총사직…'쇄신' 계기 가능성[1보]

등록 2024.02.26 17:49:18수정 2024.02.26 18: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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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말라=AP/뉴시스]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4.02.08.

[라말라=AP/뉴시스] 토니 블링컨(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4.02.08.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모하메드 쉬타이예 총리가 26일 마무드 아바스 수반에게 전격 내각 총사직서를 제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아바스 수반은 이를 수용하거나 반려할 수 있다.

팔 자치정부는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를 함께 관리 통치하던 2004년 총선을 치른 뒤 아바스 수반이 계속 선거를 연기했다.

총선으로 뽑힌 아바스 수반은 88세이며 평화협상 부진 및 정부 부패 등으로 서안지구 주민 300만 명의 팔레스타인 인에개 지지도가 15% 정도에 불과하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의 반대에도 전후 가자 플랜의 하나로 팔 자치정부를 '쇄신해서' 중용한다는 안을 내놓았다.

총리의 내각 총사직은 이 같은 '쇄신' 바람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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