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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코어, 1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등록 2024.02.27 09: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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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양자암호 등 통신 원천기술 관련 투자

옵티코어, 1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광트랜시버 제조기업 옵티코어는 시설자금,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상장 후 첫 CB 발행으로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다. 전환가액은 1501원으로 전환 시 발행될 주식 수는 총 666만2225주다. 

회사 측은 현재 사용 중인 평택 청북 공장의 임대기간이 만료될 예정으로 경영 효율화 및 활용 방안을 높이기 위해 신규 공장을 매입해 이전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양자암호 분야 등 회사의 통신 관련 원천기술과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타법인취득자금 등 투자에도 활용하고 나머지는 데이터센터향 제품의 연구 개발·원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옵티코어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확대에 힘입어 트래픽이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28GHz 주파수 경매를 통해 제4이동통신사가 선정됐고 국내 주파수 할당 공고도 예정돼 있어 산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회사는 조달 자금을 활용해 경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하고, 신규 투자에서도 성과를 창출해 올해에는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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