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신임 최고책임자에 비스 라가반 JP모건 투자은행 대표 선임

JP모건서 23년 간 근무한 인물

[뉴욕=AP/뉴시스]씨티그룹은 은행 부문 신임 최고 책임자로 비스 라가반(57) JP모건 투자은행 부문 대표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뉴욕에 있는 씨티은행의 모습. 2024.2.27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씨티그룹은 은행 부문 신임 최고 책임자로 비스 라가반(57) JP모건 투자은행 부문 대표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라가반은 JP모건에서 23년 간 근무해 왔으며, 지난달 투자은행 부문 단독 대표로 승진한 인물이다.

라가반은 JP모건 자본시장 사업 관련 부문에서 고위직을 맡았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에서도 활동했다.

씨티그룹의 이번 라가반 영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은행 개편 과정 중 일부다.

지난해 9월부터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연달아 수익성이 낮은 사업들을 종료하고, 수만 명의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밝히는 등 일명 '보라보라'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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