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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양육공백 해소' 광주시 아이돌봄서비스 강화

등록 2024.03.05 10: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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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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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는 '아이돌봄서비스'가 강화된다.

광주시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론·현장실습 교육을 90시간에서 120시간으로 늘린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아이돌보미 역량강화스쿨'을 개설해 영아돌봄 전문교육과 감정소진 예방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이돌보미 교육기관도 1000여명에 이르는 돌보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대 평생교육원, 동강대 산학협력단 등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광주시는 새로운 교육기관을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또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총괄·지원하기 위해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수시로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전화·모바일, 현장 방문을 통해 서비스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라 전문교육을 받은 아이돌보미가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을 방문해 임시보육, 등·하원 지원, 병원 동행 등 1대 1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건수는 2021년 35만9000여건, 2022년 36만7000여건, 지난해 40만3000여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보미서비스를 이용하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이 많아지면서 돌보미에 대한 전문성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양육자가 마음 편히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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