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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에게 가맹점 운영권 특혜?…백종원 "근거 없는 소문"

등록 2024.03.05 15: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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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백종원' 채널, 지난 4일 영상 올려

약 20년 알고 지낸 직원 찾아가 루머 언급

"오해와 근거 없는 소문…공과 사 구분해"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백종원'은 지난 4일 '[내 것 내 먹내꺼내먹_EP. 9] 우동 가게 1호점에 간판이 떨어졌다고요? 점포도 접어야 한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백종원 채널 캡처) 2024.3.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백종원'은 지난 4일 '[내 것 내 먹내꺼내먹_EP. 9] 우동 가게 1호점에 간판이 떨어졌다고요? 점포도 접어야 한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 백종원 채널 캡처) 2024.3.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아름 리포터 =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57) 대표가 더본코리아 가맹점 운영권 특혜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5일 유튜브에 따르면 '백종원'(구독자 611만명) 채널은 '우동가게 1호점에 간판이 떨어졌다고요? 점포도 접어야 한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 4일 올렸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역전우동 가맹 1호점에 직접 방문했다. 해당 가맹점 점주는 과거 역전우동 본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었다.

약 20년간 알고 지낸 점주와 반갑게 인사를 마친 백종원은 방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내가 브랜드 창업은 많이 하는데 관리가 안 돼서 망하고 있다는 오해랑 근거 없는 소문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기가 역전우동 1호 가맹점이고 나랑 사장님(점주) 관계도 특이하다"며 "내가 옛날에 '백종원의 쌈밥집' 할 때부터 교포 이모님들이랑 인연이 많다. 논현동에서 시작할 때 교포 이모님들 없었으면 장사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직접 언급하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그때 같이 이모님들 다 역전우동 창업했지 않았냐. 그런데 오해하면 안된다. 가맹점 운영권을 직원들한테만 준다는 건 아니다. 공과 사는 구분한다"고 밝혔다.

또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브랜드들을 열심히 했던 직원들에게 기회를 먼저 주고 싶었던 거다. 자금이 부족해도 자기가 생업으로 뛰어들어야 진심으로 일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교포 출신인 점주는 "2012년부터 (여기서 장사를) 했으니까 햇수로는 13년째다. 내 가게를 창업할 수 있을지 고민했지만, 결국 점주가 됐다"며 "10년 넘게 장사하면서 자식들 공부시키고 결혼까지 시켰다. (대표님은) 너무 고마운 분이자 은인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나도 고맙다. 가게를 차려줘서 고마운 게 아니라 잘 유지해 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역전우동은 1~2인이 혼자 운영할 수 있게 가성비 높게 설계된 매장으로 대체로 전 메뉴의 가격대가 낮은 편이다.

해당 영상은 62만회(이날 오후 3시 기준)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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