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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여 남은 기시다 방미…"美日, 주일미군사령부 개편 발표"

등록 2024.03.25 06:28:12수정 2024.03.25 06: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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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데이비드(미국)=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해 8월18일(현지시각)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가진 한미일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4.03.25.

[캠프 데이비드(미국)=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해 8월18일(현지시각)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마친 뒤 가진 한미일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4.03.2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미까지 약 보름 정도가 남은 가운데, 미일 정상이 주일미군사령부 개편을 발표하리라는 보도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각) 상황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내달 작전 계획과 군사 훈련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일미군사령부 개편 계획을 공개하리라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미국을 방문, 4월10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다. 이번 계획은 대중국 정책 차원으로 보인다. FT는 "일본은 미국의 가까운 동맹이자 중국과 북한, 기타 아시아 안보 문제에 관한 미국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 방미에 앞서 최근 일본을 찾은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현지 언론에 자위대와 미군의 제휴 강화 방침에 합의할 수 있다는 전망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일본 자위대의 통합작전사령부 신설에 환영 및 협력·지원의 뜻을 밝혔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번 기시다 총리 방미 일정에 맞춰 미국은 필리핀, 일본과 함께 3자 정상협의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삼국 정상은 4월11일 정상회의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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