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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회 균등 제공' 광주시·교육청 협력 시스템 만든다

등록 2024.03.25 15: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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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균등 교육 실현 협력체계 구축.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균등 교육 실현 협력체계 구축.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와 교육청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광주시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시교육청, 동·서·남·북·광산 5개 자치구, 동·서부 교육지원청의 9개 기관과 지속 가능한 광주교육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과 자치구로 이원화된 교육협력 체계가 시-교육청-자치구의 광역 단위 상시 협력모델로 개편된다.

광주시, 시교육청, 자치구, 지역사회는 민·관·학이 참여하는 교육협력추진단을 구축해 교육 관련 사업을 공동 발굴한다.

의제 발굴을 위해 매주 논의하고 '실무협의회'도 매월 운영한다.

자치구는 동·서부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육협력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밀착 교육협력 사업을 직접 실행한다.

광주시는 교육통합지원체계를 통해 마을교육, 진로·진학, 안전·인권, 기후·환경, 인공지능(AI), 문화·예술, 학교밖 청소년, 늘봄 등 새로운 교육 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해 추진 근거를 마련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교육통합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시가 운영할 교육협력추진단과 시교육청이 운영할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5개 구가 구축할 교육협력지원센터는 광주교육의 협치모델을 완성할 삼각 축"이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통합지원체계가 구축되면 새로운 교육사업을 발굴하고 통합·발전시켜 광역 단위의 교육협력 모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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