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 학생 2000명 체험학습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올해 43개교,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천 백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생들은 2박 3일간 ▲제주이야기 특강 ▲오름(산굼부리)·곶자왈 걷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제주분원은 바다가 없는 충북도의 지역 사정을 고려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리지에 있는 제주분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생활관, 콘도, 급식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충북해양교육원 관계자는 "제주분원이 도내 각급 학교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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