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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민주당 영남 3선 의원 돼 사하구 발전시킬 것"[인터뷰]

등록 2024.03.26 15: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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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지원

교통문제 해결 위해 국토위 위원장 도전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사하구갑 후보는 25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부산형 급행철도(BuTX) 하단역 유치, 제2 대티터널, 하단-녹산선 유치와 도시철도 신평역 기지창을 이전해 공원을 조성하는 등 사하에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힘 있는 영남 민주당 3선 의원이 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2024.03.26.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사하구갑 후보는 25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부산형 급행철도(BuTX) 하단역 유치, 제2 대티터널, 하단-녹산선 유치와 도시철도 신평역 기지창을 이전해 공원을 조성하는 등 사하에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힘 있는 영남 민주당 3선 의원이 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2024.03.2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사하구갑 후보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 하단역 유치, 제2 대티터널, 하단-녹산선 유치와 도시철도 신평역 기지창을 이전해 공원을 조성하는 등 사하에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힘 있는 영남 민주당 3선 의원이 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25일 뉴시스와 만난 최 후보는 "앞으로 사하구에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약 2만 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이로 인해서 급증할 사하구의 교통량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교통문제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의 하단역 유치, 서구 괴정교차로와 충무동사거리를 잇는 제2 대티터널 건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추진, 사상~하단선 조기 개통 등 교통 혁신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역세권 도심복합개발, 재정비 촉진지구 등의 새로운 제도를 활용해 재개발·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새로운 제도를 활용하면 용적률이 대폭 상향되고, 기간도 단축돼 사업성은 높아지고 주민 부담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괴정 1구역과 오작로 1구역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공정비 컨설팅과 공공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기에 괴정 5구역, 하단 2·3구역, 당리 5구역 등 재개발과 협진신태양 아파트, 오서맨션 등 소규모 재건축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통해 사하구의 가치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 후보는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괴정·당리동 수영장 및 스포츠센터 건립, 도시철도역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에덴종합사회복지관, 대티공원 상부공원,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기지창 이전을 통한 상부 공원화, 신평2동 새동네 공영주차장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3선 국회의원이 되면 그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최 후보는 국토위 간사를 맡아 가덕신공항 추진 등을 이뤄낸 바 있다.

사하구갑 지역구는 부산대 총학생회장 선후배가 맞붙는다. 이에 최 후보는 "대학 졸업 후 서로 길이 달랐는데, 세월이 흘러 여기서 마주치게 됐다"며 "이성권 후보가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할 때는 국회 국토위 간사였던 저를 찾아와 부산시 국비 예산,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는 등 대통령과 여당은 변죽만 울리고 부산을 위해 제대로 해준 것이 사실상 없다"며 "구민들께서도 누가 사하의 현안을 해결하고 제대로 발전시킬지 알고 계실 것이고, 이사 온지 두 달만에 낙하산 공천을 받은 후보보다는 저 최인호를 뽑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호 후보는 부산 동인고,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동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비서관으로 자리잡고 참여정부 출범 후 청와대 부대변인과 국내언론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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