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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우려에 반락 출발…H주 0.63%↓

등록 2024.03.27 1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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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중대립 우려에 반락 출발…H주 0.6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중국이 미국 전기차(EV) 추진책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서 양국 대립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7.88 포인트 0.52% 밀린 1만6530.44로 거래를 개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1.74 포인트, 0.72% 떨어진 5783.68로 출발했다.

주요기업의 결산 발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결산 내용에 실망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실적 부진의 유제품주 멍뉴유업이 8% 가까이 급락하고 중신 HD, 그간 급등세를 보이던 검색주 바이두,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식품주 캉스푸와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리닝, 맥주주 바이웨이, 화룬맥주, 훠궈주 하이디라오,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전기차주 리샹,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중국생물 제약, 야오밍 생물, 스야오 집단,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는 하락하고 있다.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스마트폰주 샤오미, 반도체주 중신국제(SMIC),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 통신주 중국이동, 컴퓨터주 롄샹집단,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전력주 뎬넝실업, 중국인수보험,중국핑안보험, 홍콩교역소, 항셍은행,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신세계발전, 룽후집단, 항룽지산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10% 이상 치솟고 있다. 한썬제약 역시 3% 넘게 뛰고 있다.

부동산주 링잔, 시노팜, 석탄주 중국선화,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금광주 쯔진광업, 유리주 신이보리, 귀금속주 저우다푸,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3분(한국시간 11시23분) 시점에는 69.78 포인트, 0.42% 내려간 1만6548.5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24분 시점에 36.51 포인트, 0.63% 저하한 5788.91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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