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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16.9억, 이세훈 수석부원장 9.3억 신고[재산공개]

등록 2024.03.28 00:00:00수정 2024.03.28 06: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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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1. (공동취재)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한 금융권·건설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21.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서초구 아파트 등 16억9000만원 가량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총 16억969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재산공개 당시 재산인 18억6238만원보다 1억6547만원 줄어든 것이다.

이 원장이 보유 중인 부동산은 아파트 1채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건물면적 132.16㎡)를 부부 공동 명의로 보유 중이며 신고가액은 17억8200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9800만원 줄었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로 2010년식 제네시스(4627㏄)을 보유 중이며, 기존에 갖고 있었던 2020년식 GV80(2500㏄)은 현재 매도한 상태다. 이에 따른 자동차 총 신고가액은 총 481만원이다.

이 원장은 총 2억4791만원의 예금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3월 1억9387만원보다 5404만원 늘었는데 급영·저축 등 때문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본인 명의로는 1억5001만원의 예금을, 배우자 명의로 3411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장남과 장녀는 각각 1369만원, 5009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또 이 원장은 2억7331만원의 금융채무, 배우자는 사인간채무 6450만원도 있다고 신고했다. 이 원장의 양친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총 9억390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 아파트(건물면적 84.96㎡)를 배우자 명의로 1채 보유 중이며 신고가액은 6억3300만원이다. 또 본인 명의의 자동차 2015년식 맥스크루즈(2199cc)를 보유했다.

예금은 총 2억7467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본인 명의로 2억1292만원, 배우자 명의로 4851만원, 장남 374만원, 차남 627만원, 장녀 320만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 상장주식 152만원, 장남 상장주식 84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본인의 사인간채권 2000만원도 보유했다.

이 원장과 이 수석부원장을 제외한 금감원 고위직 13명의 평균 재산은 19억1718만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고위직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사는 김준환 부원장보로 31억683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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