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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올해 필리핀 계절근로자 85명 첫 입국

등록 2024.03.28 14: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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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 28일 인제군은 올해 계절근로자 업무 MOU를 체결한 필리핀 바탕가스 주와 산루이스 시의 계절근로자 85명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입국했다고 밝혔다.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 28일 인제군은  올해 계절근로자 업무 MOU를 체결한 필리핀 바탕가스 주와 산루이스 시의 계절근로자 85명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입국했다고 밝혔다.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올해 인제군과 계절근로자 업무 MOU를 체결한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85명이 첫 입국했다.

28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계절근로자 업무 MOU를 체결한 필리핀 바탕가스 주와 산루이스 시의 계절근로자 85명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에 걸쳐 입국했다.

특히, 이번 인제군 계절근로자 입국은 올해 1월 필리핀 이주노동자부(Department of Migrant Workers)가 자국 계절근로자의 대한민국 송출을 잠정 유예한 상황에서 성사됐다는 점에서 주변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입국 성공 요인에 대해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해 인제군과 필리핀의 두 지자체가 브로커 개입 없이 직접 업무를 추진하면서 안정적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마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제군은 지난 2022년 12월 필리핀의 바탕가스 주, 산루이스 시와 각각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2023년 협업을 시작한 첫해 총 348명의 계절근로자를 파견받았다.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은 이번 입국을 시작으로 6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해, 계절근로자 비자 체류기간인 5개월 또는 비자연장을 신청할 경우 최대 8개월간 인제군 농가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한편 올해 인제군에는 지난해 대비 130명 증가한 총624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지역 199개 농가에서 근로하게 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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