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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내달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장 운영

등록 2024.03.29 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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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경찰청이 고령 운전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교육에 나선다.

전남경찰청은 다음달 1일부터 지역 22개 경찰서 민원실에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교육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은 만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시 교통 안전 교육 수료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동안 고령자의 경우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이동상 제약이 많았다. 이 때문에 지난해 지역 교육 미수료자가 40%대에 이르렀다.

전남경찰은 경찰서 민원실에 교육장을 설치해 회원가입부터 교육, 수료를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연계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전남 지역 노인 인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전남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683명 중 만 65세 이상은 391명(57.2%)을 차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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